1. 개요

2. 동의어

흉요추부 골절, Fracture of thoracolumbar spine

3. 정의

최근 교통사고와 산업 재해의 증가로 척추 골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흉, 요추의 골절은 부위에 따라 흉추부, 흉요추부 및 하요추부 골절로 나눌 수 있으며, 전체 척추 골절의 약 50%, 척수 손상의 약 40%가 흉요추부에서 발생하며 흉요추부 골절 환자의 약 20%에서 신경 손상이 동반됩니다.

4. 증상

흉요추부 국소적 동통, 하지의 감각 및 운동 장애, 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5. 원인,병태 생리

추락이나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척추에 가해지는 변형력은 축성 부하, 굴곡, 신전, 회전, 전단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변형력이 일정한 한계를 넘어서면 척추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손상 기전에 따라 설상 압박 골절, 안정성 방출 골절, 불안정성 방출 골절, 챈스 골절(Chance fracture), 굴곡 신연 손상, 병진 손상의 6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6. 진단

1. 병력 외상의 원인이나 기전, 기왕력 등의 병력 파악이 중요합니다. 추락이나 척추에 압박 외상력이 있으면서 흉추부나 요추부에 국소 동통을 호소하거나 하지의 감각 및 운동 장애를 호소하면 우선 척추의 손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2. 신체검사 다른 외상 환자와 마찬가지로 척추 손상 환자에서도 기도 유지, 호흡, 혈압 및 혈액순환을 우선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머리, 흉부, 복부 및 사지의 동반 손상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마비성 장폐색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환자를 운반할 때는 항상 골반과 척추를 동시에 지지해 주어, 진찰 및 방사선 촬영시 생길 수도 있는 추가적인 척수 손상을 방지해야 하며, 흉추 및 요추부의 기형, 외부 상처, 출혈점 등을 찾아보고 극 돌기를 촉진하여 층형성 변형, 극돌기 간격, 상하 극 돌기 배열 등을 자세히 검진하여야 합니다.
3. 신경검사 척추 손상 환자의 초진시 정확한 신경 평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며, 기본적인 신경검사로 감각 기능, 운동 기능(근력), 심부 건 반사, 바빈스키 징후, 구해면체 반사, 항문 반사, 표재성 복부 반사, 직장 검사 등이 있습니다.
4. 방광 조절 장애 척수 손상으로 인한 신경원성 방광은 척수 배뇨 중추보다 상부의 신경 손상으로 인한 반사성 방광과 하부의 신경 손상으로 인한 자율성 방광으로 나눌 수 있으며, 반사성 방광은 피부나 귀두를 자극하면 무의식중에 배뇨하게 되고 자율성 방광은 이러한 반사 작용이 없습니다.
5. 방사선 소견 전후방 및 측면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척추의 배열과 구조적 이상, 골 연속성의 이상, 연골 및 관절 간격의 이상 그리고 연부 조직의 이상 등을 보아야 합니다.
   • 전산화 단층 촬영은 척추의 손상 여부, 골편의 척추관 침범 정도, 척추 궁 및 후방 관절의 손상 여부 그리고 전위 유무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골절의 안전성 여부 및 치료의 방침 결정에 유용합니다.
   • 척수강 조영술도 척수 및 신경 근의 압박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나 손상 직후에 시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 자기 공명 영상은 척추관과 척수의 손상 정도와 범위를 평가할 수 있으며 주변 연부 조직 및 인대 손상 범위를 보다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7. 경과,예후

척추 골절로 인한 완전 마비의 경우 신경 회복의 가능성은 희박하나, 불완전 마비의 경우 신경 회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신경 손상 부위에 따라 상운동 신경원 손상과 하운동 신경원 손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상운동 신경원과는 달리 하운동 신경원은 상당한 재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8. 합병증

흉추부에서 손상이 되면 요추부 손상 때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압박 골절이었더라도 후외상성 척추 붕괴-무혈성 괴사가 진행되면 서서히 신경 증상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후 골 유합이 제대로 되지 못하거나, 고정의 실패로 인해 내 고정 기기의 이완이나 금속의 굴곡 변형 및 파손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외에 흉요추부 골절, 탈구 후의 합병증으로는 장폐색, 요로감염, 욕창, 폐렴 등이 있으며, 수술적 요법을 통한 조기 재활이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9. 치료

척추 골절 환자의 치료의 목적은 신경 손상의 진행을 예방하고 이미 초래된 신경 손상의 회복을 도모하며, 골절된 척추 무위를 안정시켜 변형을 예방하고, 조기 재활을 시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있습니다. 척수 손상은 일차적으로는 수상시의 기계적 충격에 의하여 발생하나 이차적으로 척수의 혈행 장애와 생화학적 변화에 의하여 더욱 심해집니다. 척수 손상 시 약물 치료는 이러한 이차적 척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인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메틸 프레드니솔론입니다.

• 보존적 치료 압박 골절, 중주와 후방 인대 복합체의 손상이 없고 신경 증상이 없으면서 추체의 압박이 50% 이하, 후만 변형이 20° 이하, 측만 변형이 10° 이하인 안정성 방출 골절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경우 3~4주간의 침상 안정으로 동통, 장폐색, 연부 조직의 손상이 회복되면 그 후 6~8주간 보조기를 착용하며 배근의 신전 운동 등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수상 후 약 3개월이면 가벼운 일상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척추 골절에서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골편에 의한 신경 압박 및 신경 증상이 있어 감압술이 필요한 경우, 불안정성 골절로 안정화가 필요한 경우, 후만 및 측만 변형을 교정해야 하는 경우 등입니다. 수술은 척수의 부종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개방성 골절이나 불완전 신경 마비가 점차 진행될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방법에는 후방 고정술 및 전방 고정술이 있습니다.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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