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탈구가 된 경우 우선 진찰 등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필요시 정밀검사 등으로 어깨 안정 구조물의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MRI 등의 정밀검사는 당장 급한 것은 아니며 향후 재발이 반복될 경우에 촬영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깨관절 탈구는 초기에 팔걸이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부분 팔걸이를 자주 풀고 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탈구 재발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최초 3주간 철저하게 팔걸이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3주정도 착용 이후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통해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경우에 한해서 시행되어야 하고 튼튼하고 정확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주 미세한 손상인데도 어깨탈골이 있었던 환자에게 필요 없는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깨탈구 환자가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재발이 심하여 자다가도 빠지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때입니다.
습관성으로 빠진다는 것은 어깨를 안정화시키는 구조물이 망가져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우선 그런 요인이 있다고 해도 다른 종류의 안정화구조물을 더 강화시켜서 재발률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