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회전근개 파열 진단 받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분 파열 또는 어느 정도 이하의 작은 전층 파열은 수술 없이 운동 요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여부 결정은 초음파나 MRI검사 후 가능하며 수술을 반드시 요하는 상황일 경우라도 수술이 늦어진다고 해서 곪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파열 부위가 점점 커져서 수술 시 조금 더 기술을 요하고 재 파열확률도 올라가게 됩니다.
최근 레이저
수술이라는 등 현혹되는 용어가 쓰이고, 수술이 필요치 않은 경우인데도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술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파열 크기에 따라 관절내시경 수술, 개방적 수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적절한 재활 치료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손상이 있는 분들은 주로 깊은 밤이나 새벽녘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리고 통증 정도가 점차로 심해져
병원에 오게 되는데 문제는 방문시점입니다.
회전근개 힘줄이 부분적으로만 파열되었거나 미세하게 파열된 경우는 수술 없이 운동치료로
나을 수 있지만 어느 수준 이상으로 파열된 경우는 수술을 요하게 됩니다.
수술하게 되는 경우 수술 후 2개월간은 숟가락질도 할 수
없게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고 총 8개월의 재활치료를 요합니다.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권고 받으셨다면 우선은 반드시 수술을 요하는
상태인지 점검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의 전문의나 그 외의 전문의에게 MRI등의 자료를 가지고 가서 확인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